졸업식, 악기드림식,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서울시 9개 자치구 351명 어린이 단원 참여
서울시민이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는 대표적인 문화 복지프로그램으로‘각광’
서울시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총괄운영기관인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지난 11월 29일((수)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에 있는 KBS홀에서 우리 동네 예술학교 통합공연인 ‘2017 제2회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을 위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교육을 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학생단원 351명이 올 한 해 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예술가 및 또래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 오케스트라는 우리 동네 예술학교 교향곡 1번 풍년가를 연주하였으며 뮤지컬은 단원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공연하였다. 이밖에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마술피리’, 베토벤 ‘영웅’ 교향곡 중 1악장, 하이든 ‘시계’ 교향곡 중 2악장 등 각 분야별 정통 레파토리를 연주하였으며 뮤지컬은 뮤지컬 ‘마틸다’, ‘헤어스프레이’, ‘알라딘’ 등의 주요 장면을 무대에 올렸다.
또한 이번 ‘2017 제2회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음악연주 뿐만 아니라 올해의 교육을 마무리 하는 ‘졸업식’을 거행해 기관별 우수 학생 및 우수 강사를 표창하고, 지난 7월 통합캠프 때 개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단원에게 악기를 선물하는 ‘서경대학교 악기드림식’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도 가졌다.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은 신주안 학생은 “다양한 악기, 그리고 친구들이 모여서 같이 합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뮤지컬 교육을 받은 채유림 학생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접해보는 것도 쉽지 않으며 무대에 서는 것은 더욱 쉽지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런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많은 학생들이 ‘우리동네 예술학교’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많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동네 예술학교’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해온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서경대학교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십분 활용, 양질의 어린이 예술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총괄운영기관의 역할을 맡아 세부 운영기관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 관리하는 등 예술교육기관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기본교육 외에 기타교육, 통합캠프, 악기드림식, 지역연계 음악회, 자체 발표회, 통합공연 등에 참가하며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고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3월 교육 시작을 목표로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177171
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690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531